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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영화보고싶다

영화 500일의 섬머



한창 500의 섬머가 개봉을하고  여기저기서 소개를하고

할때 재밌고 공감된다는 평에도 나는 보러가지않았다

심지어 p2p사이트에 올라와있는것도 받지않았다


왜냐면


포스터가 지루해보여서;;;;;;;

개인적으로 포스터가 참 식상하고 지루하게 보인다 


무튼 그덕에 진작에 보고 또보고  또보고 했었을법한 영화를 너무나도 늦게봤다

지금은 가벼고 흥미위주가 아니라, 참 정말로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듯한

무한공감의 이야기와 그에따른 조셉의 심리묘사 그리고 곱씹을수록 내 연애도 이런점들이 잘못됐었나보다

나도 저랬었나,, 하게 만드는 이영화를 너무나도 애정한다.


이영화의 또다른 보물은 바로 조셉고든 레빗과 주이 디샤넬!!


특히 조셉고든 레빗의 미소와 주이디샤넬의 눈이 너무 예쁘게나온다^^




보통 남자들이 조셉에게 자신을 대입해 영화를 볼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여자인 나도 조셉에게 나를 대입해 영화를 봤다 





줄거리

우리 모두는 썸머와 사귄 적이 있다

자신의 인생을 바꿔줄 운명적인 사랑이 나타날 것이라 믿는 순수청년 ‘톰’, 어느날 사장의 새로운 비서로 나타난 썸머를 처음 보는 순간 강렬한 스파크를 일으키며 자신의 반쪽임을 직감한다. 이후 대책없이 썸머에게 빠져드는 톰. 그녀에게 접근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랑도 남자친구도 눈꼽만큼도 믿지 않고 구속받기 싫어하는 썸머로 인해, 그냥 친구 사이로 지내기로 하지만 둘의 사이는 점점 그 이상의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그녀를 천생연분이라 확신하는 톰. 이제 둘 관계의 변화를 위한 선택이 필요한 순간이 다가오는데..







영화를 보는내내 생각나는 사람이있고

보통의 연인에게 일어나는 부분을 옆에서 지켜보니

참 눈에 보이더라 둘의 마음이 그래서 더 안타깝고 공감가고 그랬다




톰의 꿈을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섬머



헤어진 후 동료의 결혼식에서 만난 톰과 섬머

며칠뒤 자신의 파티에 초대하는 섬머



파티에서 섬머와 다시 잘될것을 기대하는 톰.

하지만

저 사진속 상상과 달리 섬머는 결혼할 상대가있었고

그사람을 운명이라 믿게됐다 한다.




영화 마지막에 톰은 운명은 없다고 거의 믿게됏다 이런 내레이션이 나온다

그리곤 어썸에게 다가간다

초반 운명을 기다리기만 했던 톰이아닌 운명을 만드는 톰


그리고 1일의 어썸




여기서 웃긴게

발음으로만보면 어썸을 거꾸로 하면 썸머 라고 발음된다 

이별은 곧 새로운 시작이란뜻일까

아니면 500일의 썸머와 반대로 1일의 어썸 이뜻일까?


의도한거긴 하겠지....?...ㅜㅋㅋㅋㅋㅋㅋㅋㅋ